'아내를 부탁해' 김지선·김민희·슈 MC 3인방이 뭉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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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의 여왕 김지선, 80년대 국민여동생 김민희, 원조요정 SES 출신의 슈! 막강한 줌마테이너 MC 3인방이 뭉쳤다!
MBC에브리원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일상탈출 로드버라이어티 '아내를 부탁해'는 새 MC로 발탁된 김지선, 김민희, 슈가 조언자로 나와 매일 같이 남편과 살림에 시달리느라 일상에 지친 대한민국 주부들의 심리를 대리만족 시켜주는 프로그램이다. 첫 회 여행 동행자로 농구계의 황태자 우지원의 아내 이교영이 방송을 통해 운동 선수 아내로 사는 고충을 털어놔 주목을 받았다.
또 이날 방송에서는 항상 밝고 화려한 모습만 보여주었던 김지선이 방송 중에 눈물을 쏟아 주위를 놀라게 했다. 알고 보니 그녀는 최근 개그우먼으로서 웃음을 주는 것에 대한 스트레스와 압박감 때문에 남모르게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해 MC 김민희, 슈 역시 눈물을 흘리며 그녀를 위로했다는 후문.
지난 4월 농구선수 임효성과 결혼 후 브라운관에서 모습을 감추었던 SES 멤버 슈가 아줌마로 화려하게 컴백하는 것도 이 프로그램의 포인트다. 항상 귀엽고 발랄만 모습만 선보였던 전직 요정 이미지에서 탈출, 지난 공백이 무색할 만큼 뛰어난 재치와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발산할 예정이다 오는 7일 화요일 밤 12시 MBC 에브리원 '일상탈출 로드 버라이어티 - 아내를 부탁해'에서 그녀들의 과감한 일상 탈출이 모두 공개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