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흘 연속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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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내 증시가 안팎의 악재를 떨쳐내고 사흘 연속 오르고 있다.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6.97포인트(0.88%) 상승한 1946.29를 기록했다.증시는 미국과 유럽 증시 동반 급등에 힘입어 14.39포인트(0.75%) 오른 1943.71로 출발했다.지난 10월 기록한 전 고점 1967.85(종가 기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최근 국내 증시에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11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827억원 순매수로 7일째 ‘사자’ 행진이다.개인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 3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이 2.55% 올랐다.삼성전자가 3%대의 상승률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하이닉스도 1~2%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2.02%) 운수창고(1.58%) 증권(1.68%) 건설(1.34%)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통신(-0.39%) 전기가스(-0.28%) 보험(-0.91%) 음식료(0.10%) 업종은 약세다.코스닥지수는 4.83포인트(0.96%) 상승한 507.31로 500선을 유지하고 있다.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장중 한때 4.42%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각종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유럽 증시 역시 재정위기 우려가 약해지면서 사흘 만에 급등했다.연평도 사태 이후 조정을 겪던 국내 증시도 각종 악재를 딛고 하락 폭을 회복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긴축으로 인한 펀더멘털 악화 우려가 중국 PMI지수 개선으로 완화됐으며 △연평도 사태 이후 북한의 추가도발이 없었고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뒷받침돼 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
코스피지수는 2일 오전 11시 현재 전날보다 16.97포인트(0.88%) 상승한 1946.29를 기록했다.증시는 미국과 유럽 증시 동반 급등에 힘입어 14.39포인트(0.75%) 오른 1943.71로 출발했다.지난 10월 기록한 전 고점 1967.85(종가 기준)도 가시권에 들어왔다.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에 나서며 주가를 끌어올리고 있다.최근 국내 증시에 관망세를 보였던 외국인은 1136억원어치를 순매수했고 기관은 827억원 순매수로 7일째 ‘사자’ 행진이다.개인들은 차익 실현에 나서 34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전기·전자 업종이 2.55% 올랐다.삼성전자가 3%대의 상승률로 6거래일 만에 반등했고 LG전자와 LG디스플레이,하이닉스도 1~2% 상승 중이다.
의료정밀(2.02%) 운수창고(1.58%) 증권(1.68%) 건설(1.34%) 등 대부분 업종이 오름세다.통신(-0.39%) 전기가스(-0.28%) 보험(-0.91%) 음식료(0.10%) 업종은 약세다.코스닥지수는 4.83포인트(0.96%) 상승한 507.31로 500선을 유지하고 있다.코스닥시장 시가총액 1위인 셀트리온은 장중 한때 4.42% 오른 3만4250원에 거래되며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는 각종 지표가 경기 회복세를 반영하면서 큰 폭으로 뛰었다.유럽 증시 역시 재정위기 우려가 약해지면서 사흘 만에 급등했다.연평도 사태 이후 조정을 겪던 국내 증시도 각종 악재를 딛고 하락 폭을 회복하고 있다.
우리투자증권은 △중국 긴축으로 인한 펀더멘털 악화 우려가 중국 PMI지수 개선으로 완화됐으며 △연평도 사태 이후 북한의 추가도발이 없었고 △국내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뒷받침돼 증시가 ‘안도 랠리’를 펼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유미 기자 warmfron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