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개최지 발표, 이변의 연속…2022년은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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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30]국제축구연맹(FIFA)이 발표한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축구대회 개최국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던 호주는 1차 투표에서 탈락했고,뜨거운 기온을 걱정하던 카타르는 ‘중동 최초의 월드컵’이란 명분을 앞세워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또 2018년 개최국 역시 자국 방송과 신문이 잇달아 FIFA 집행위원들의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스스로 표를 깎아 먹은 영국 대신 러시아로 결정됐다.영국은 1차 투표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고,러시아는 영국에 쏠렸던 표를 모두 흡수해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차지,월드컵 개최국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프레젠테이션에선 호주가 집행위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들었다” 며 “하지만 프레젠테이션과 투표는 별개였다”고 말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된 러시아와 카타르는 공교롭게도 역대 월드컵 개최국 가운데 가장 면적이 큰 나라와 가장 면적이 작은 나라로 기록됐다.
러시아의 국가 면적은 1707만5200㎢로 그동안 가장 큰 개최지였던 미국(1994년)을 제치고 가장 넓은 면적의 개최지로 인정을 받았다.반면 카타르의 면적은 1만1521㎢로 경기도 크기여서 역대 최소 면적 개최국이 됐다.
프레젠테이션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받았던 호주는 1차 투표에서 탈락했고,뜨거운 기온을 걱정하던 카타르는 ‘중동 최초의 월드컵’이란 명분을 앞세워 2022년 월드컵 개최지로 선정됐다.또 2018년 개최국 역시 자국 방송과 신문이 잇달아 FIFA 집행위원들의 부정 의혹을 제기하면서 스스로 표를 깎아 먹은 영국 대신 러시아로 결정됐다.영국은 1차 투표에서 탈락하는 비운을 맛봤고,러시아는 영국에 쏠렸던 표를 모두 흡수해 2차 투표에서 과반수 득표를 차지,월드컵 개최국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 유치위원회 관계자는 “프레젠테이션에선 호주가 집행위원들로부터 가장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전해들었다” 며 “하지만 프레젠테이션과 투표는 별개였다”고 말했다.
2018년과 2022년 월드컵 개최국인 된 러시아와 카타르는 공교롭게도 역대 월드컵 개최국 가운데 가장 면적이 큰 나라와 가장 면적이 작은 나라로 기록됐다.
러시아의 국가 면적은 1707만5200㎢로 그동안 가장 큰 개최지였던 미국(1994년)을 제치고 가장 넓은 면적의 개최지로 인정을 받았다.반면 카타르의 면적은 1만1521㎢로 경기도 크기여서 역대 최소 면적 개최국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