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모멘텀을 감안한 유망주 12選-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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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3일 증시를 괴롭혔던 부담 요인들이 희석됐다며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에 무게를 실을 수 있는 시점이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의 긍정적인 흐름은 유럽 중국 등과 관련된 부담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때문"이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11월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 지수는 확장세가 지속됐고,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55.2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 유로존 제조업 PMI 역시 전달보다 상승한 55.3을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현재 가장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해 주고 있는 변수가 글로벌 제조업지수라고 한다면, 이에 착안한 전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제조업경기의 양호한 흐름을 기업이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내년 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2010년 기업 순이익 전망치는 악화되고 있지만, 내년 전망치는 개선되고 있는 종목으로 현대산업 한솔LCD KB금융 인탑스 파라다이스 넥센타이어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LG하우시스 CJ오쇼핑 기업은행 두산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조병현 연구원은 "전날 코스피의 긍정적인 흐름은 유럽 중국 등과 관련된 부담이 희석되고 있다는 점과 경기 모멘텀(상승동력) 때문"이라며 "미국 뿐만 아니라 세계 주요 지역의 제조업 경기가 전반적으로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11월 공급관리협회(ISM)제조업 지수는 확장세가 지속됐고, 중국의 11월 제조업 구매관리지수(PMI)도 55.2를 기록해 예상치를 웃돌았다. 또 유로존 제조업 PMI 역시 전달보다 상승한 55.3을 나타냈다.
조 연구원은 "현재 가장 긍정적인 모멘텀을 형성해 주고 있는 변수가 글로벌 제조업지수라고 한다면, 이에 착안한 전략을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제조업경기의 양호한 흐름을 기업이익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내년 이익에 대한 기대감을 고려한 접근이 유효하다"고 전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최근 2010년 기업 순이익 전망치는 악화되고 있지만, 내년 전망치는 개선되고 있는 종목으로 현대산업 한솔LCD KB금융 인탑스 파라다이스 넥센타이어 삼성엔지니어링 대림산업 LG하우시스 CJ오쇼핑 기업은행 두산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