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림P&P, 증설 따른 매출확대 전망에 이틀째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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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림P&P가 설비 증설에 따른 매출 확대 전망에 이틀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3일 무림P&P 주가는 오후 1시 13분 현재 전날보다 350원(3.11%) 오른 1만16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영증권은 무림P&P에 대해 펄프 제지 일관화 공장 완공이 임박해 내년 5월부터 본격적으로 제지 생산을 시작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무림P&P가 본격적으로 인쇄용지 시장에 진입하여 2011년에 27만톤, 2012년에 45만톤에 달하는 물량을 시장에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이로 인해 중소업체들은 큰 타격을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일관화 공장으로 최소 15%의 원가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펄프가 하락에 대한 헤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동해펄프가 지난 2008년 무림페이퍼에 피인수된 무림P&P는 1974년 대한화학펄프로 설립돼 1989년 6월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국내 유일의 활엽수 표백화학펄프(HW-BKP) 생산업체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