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이 2명…코트디부아르 정국 혼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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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디부아르의 로랑 그바그보 현 대통령(왼쪽)과 야당인 공화당의 알라산 와타라 전 총리가 4일 수도 아비장에서 각자의 지지자를 향해 승리의 제스처를 취하고 있다. 헌법위원회와 군부를 등에 업은 그바그보 대통령이 선거 결과를 번복하며 대통령 취임을 강행한 데 맞서, 결선투표에서 승리한 와타라 전 총리도 스스로 대통령 취임선서를 하면서 코트디부아르 정국은 혼란에 빠져들고 있다.
/아비장AP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