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지주, 경영진간 극적 화해 매우 긍정적"-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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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6일 신한지주에 대해 "경영진간 극적 화해는 12월 신한지주 주주들을 웃게 할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신한지주 신상훈 사장이 자진 사퇴하는 대신 신한은행이 신사장에게 취했던 고소(배임과 횡령 혐의)를 취하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앞으로 신한지주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분열 우려가 있었던 조직이 통합 모드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사장 측 직원들이 피해가 없도록 공평한 인사를 하고, 신사장은 사퇴 후에도 조직 정비노력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연구원은 물론 "검찰수사와 금융감독원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그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서로 대립하던 양측이 화해를 한 점은 검찰수사 결과나 금감원 검사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 증권사 황석규 연구원은 "언론에 따르면 신한지주 신상훈 사장이 자진 사퇴하는 대신 신한은행이 신사장에게 취했던 고소(배임과 횡령 혐의)를 취하할 것으로 알려졌다"면서 "이는 앞으로 신한지주 주가에 매우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그는 "이러한 결정으로 인해 분열 우려가 있었던 조직이 통합 모드로 접어들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신 사장 측 직원들이 피해가 없도록 공평한 인사를 하고, 신사장은 사퇴 후에도 조직 정비노력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전해졌다.
황 연구원은 물론 "검찰수사와 금융감독원 발표가 남아있기 때문에 아직 그 결과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도 "그러나 서로 대립하던 양측이 화해를 한 점은 검찰수사 결과나 금감원 검사에도 일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