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륭전자, '래브라도' 일본총판 계약 체결

기륭전자(대표 최동열)는 6일 일본의 SOX-WILL(이하 SOX)사와 자사제품인 모터사이클 내비게이션 '래브라도'의 일본총판 계약을 체결, 내년 1월부터 공급에 나선다고 밝혔다.

기륭전자 관계자는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SOX는 혼다, 야마하, 가와사키 등 일본 브랜드 뿐만 아니라 두가티, BMW, 할리 등 해외 명품 바이크들을 20년 이상 유통해온 일본내 대형 바이크 유통 전문 기업"이라며 "협력업체를 포함해 600여개의 매장과 500여개소의 유통인프라가 구축돼 있는 저력있는 기업"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SOX가 바이크 관련용품 유통에서 최고로 알려져 있는 '야마시로'라는 Big 3 초대형 유통업체를 통해 래브라도를 공급하기 때문에 바이크 전문점과 관련 용품점 등 일본 전역의 관련 매장에서 동시에 런칭이 시작될 것"이라며 "마케팅을 통해 본격적인 모터사이클 시즌이 시작되는 3월부터 대량 공급이 가능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