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맥스, 비디오폰 8년 연속 '세계일류상품' 선정

코맥스는 7일 이 회사의 비디오폰이 지식경제부에서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와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8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지식경제부에서 부여하는 공식인증으로, '세계시장규모 연간 5000만달러 이상', '수출규모 연간 500만달러 이상'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 등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다고 코맥스 측은 설명했다.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되면 기술 디자인 금융 인력 해외마케팅 홍보 등 다양한 지원을 정부로부터 받게 된다. 코맥스 관계자는 "비디오폰은 2003년 세계일류상품으로 지정된 후, 세계 시장에서 매년 3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이고 있다"며 "제품개발 역시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코맥스는 현재 고화질과 저전력 소비 등이 특징인 '파인뷰(Fine View)' 시리즈를 세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