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 '드림하이'서 영어교사로 깜짝 연기 데뷔


가수 박진영이 내년 1월 방송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드림하이'로 연기에 도전한다.

7일 한 매체에 따르면 박진영은 '드림하이'에서 기간제 영어교사 양진만역으로 특별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드림하이'는 서로 다른 출신과 배경을 가진 아이들이 예술 사관학교인 기린예고에 입학해 세계적인 스타로 발돋움 하는 과정을 그릴 계획이다.

'드림하이' 측은 "박진영이 신인 배우답게 대본연습 때 많이 떨어서 좌중을 웃겼다. 하지만 타고난 딴따라로 그것마저 연출한 느낌이 들어서 재미있었다"며 "빠른 흡수력, 뛰어난 적응력으로 멋진 결과물을 보여줄 것 같다.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영은 연기 외에도 배용준과 공동 제작자로 나서 배우들의 춤, 노래뿐 아니라 음악 프로듀싱 전반을 총괄할 계획이다.한편 '드림하이'는 '매리는 외박 중' 후속으로 오는 2011년 1월 3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