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금값 최고치 경신에 사흘만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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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이 국제 금값 사상 최고치 경신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사흘만에 상승반전했다.
7일 고려아연은 전일대비 1만5000원(5.43%) 오른 29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기관이 매수를 늘리며 종가까지 상승폭이 확대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 상품거래소(COMEX) 2월만기 금 선물가격은 온스당 9.9달러(0.7%) 오른 1416.1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다. 장중 한때 1429.4달러까지 급등하기도 했고 3월만기 은(銀) 가격은 29.735달러로 46.4센트(1.59%)나 올랐다.
애강리메텍(1.99%), 엠케이전자(1.7%), 한성엘컴텍(1.21%) 등 코스닥 시장의 금 관련주들도 동반 상승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