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학년도 대입] 아주대학교‥가군 일반전형2, 우선ㆍ일반 선발로 나눠

아주대는 2011학년도 정시모집에서 '가'군과 '다'군 분할모집을 통해 총 912명을 뽑는다. '가'군에서는 일반전형2(정원내) 347명,기회균형선발전형(정원외) 47명 등 394명을 뽑는다. '다'군의 경우 일반전형3(정원내) 389명,전문계고교졸업자 특별전형(정원외) 51명,농어촌학생 특별전형(정원외) 78명 등 모두 518명을 선발한다.

이번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해와 달리 '가'군 일반전형2를 우선선발과 일반선발로 나눠 진행하는 것이다. 우선선발에서는 수능으로만 모집인원의 50%를 모집한다.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 70% · 학생부 3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수능 성적에서 언어 · 수리 · 외국어 영역의 경우 표준 점수를,탐구 영역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가'군의 자연계열 중 산업정보시스템공학부,건축학부,정보컴퓨터공학부,미디어학부,간호학부 및 인문계열(금융공학 · 경영 · 인문 · 사회과학부)은 수리 '가 · 나',과학탐구 · 사회탐구 구분 없이 반영해 선발한다. 정원외로 모집하는 기회균형선발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평가 방법이 일반전형2와 조금 다르다.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3배수를 서류평가 100%로 뽑은 후 2단계 면접을 거쳐 1단계 점수 20% · 심층면접 80%를 반영해 합격자를 가린다.

'다'군에서는 계열별로 수능 반영 영역을 다르게 적용해 타 계열과의 경쟁을 최소화한 게 특징이다. 자연계열의 경우 언어와 수리 '가',외국어,과학탐구를 반영한다. 인문계열은 언어와 수리 '나',외국어,사회탐구를 각각 반영한다. 일반전형3은 지난해와 동일하게 수능 100%로 선발한다. 단 의학부의 경우 1단계에서 모집인원의 10배수를 수능 100%로 뽑은 후 2단계 심층면접(10%)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가린다.


이현일 기자 hiunea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