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대입 정시] 한양대학교‥가군, 수능 100%로 정원 70%까지 뽑아

한양대는 정시 '가''나'군에서 서울캠퍼스 976명,'가''나''다' 군에서 안산(ERICA)캠퍼스 900명 등 총 1876명의 신입생을 선발한다.

서울캠퍼스와 안성캠퍼스에서 총 1339명을 선발하는 정시 '가'군은 수능 100%로 모집인원의 상위 70%를 우선 뽑는다. 나머지 인원은 수능 70%와 학생부(학교생활기록부) 30%로 선발한다. 506명을 선발하는 정시 '나'군도 수능 100%로 합격자를 가린다. 안성캠퍼스 공학대학 건축학부 및 기계공학과는 '가'군과 '다'군으로 분할 모집하며,'다'군에서 수능 100%로 31명의 합격자를 뽑는다. 수능성적은 인문계 및 상경계의 경우 언어 30%,수리 가 · 나 30%,외국어 30%,사탐 · 과탐 10%를,자연계는 언어 20%,수리 가 30%,외국어 30%,과탐 20%를 각각 반영한다. 인문계 및 상경계열은 제2외국어 · 한문 영역 성적이 사탐에서 반영하는 2과목 중 1개 과목의 성적보다 좋을 경우,사탐의 1개 과목으로 인정해준다. 자연계열은 과학탐구 영역에서 II과목에 가산점을 준다.

정시 '가'군에서 일부 학생들에게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교과성적 80%,출석성적 10%, 봉사활동 10%를 반영한다. 교과 성적 산출 방식은 인문계 및 상경계는 국어,영어,수학,사회 교과 중에서,자연계는 국어,영어,수학,과학 교과 중 상위 3개 과목만 반영한다. 학년별 성적 반영 비율은 없다.

특성화 학과로 입학한 학생들에게는 4년간 등록금 전액 면제,어학연수 파견 등 혜택을 부여할 계획이다. 서울캠퍼스는 17~22일,안성캠퍼스는 18~23일 인터넷으로 원서를 접수한다.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21일이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