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ㆍ2AM, '골든디스크' 대상 수상

소녀시대와 2AM이 '제25회 골든디스크 시상식'에서 디스크 대상과 디지털음원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9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린 이날 시상식에서 소녀시대는 2집 '오(Oh)!'로 대상과 디스크 본상, 쎄시인기상 등 3관왕을, 2AM은 히트곡 '죽어도 못 보내'로 대상과 디지털음원 본상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본상은 디지털 음원 5팀, 디스크 5팀 등 총 10팀에게 돌아갔다.

디지털 음원 부문에는 2AMㆍ아이유ㆍ미스Aㆍ씨엔블루ㆍ이승기, 디스크 부문에는 DJ.DOCㆍ샤이니ㆍ보아ㆍ슈퍼주니어ㆍ소녀시대가 이름을 올렸다.

이중 슈퍼주니어는 MSN아시아 인기상, 샤이니는 쎄시인기상까지 수상해 2관왕에 올랐다. 또 비스트ㆍ씨스타ㆍ시크릿이 삼성옙신인상, 슈프림팀이 힙합상, FT아일랜드가 코스모폴리탄 록상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큐브엔터테인먼트 홍승성 대표가 제작자상, 작곡가 고(故) 박춘석 씨가 공로상을 받았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는 아이유에게 '사랑한다'고 깜짝 고백한 유아인과 인터뷰중 '꽈당' 넘어진 이승기가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