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연평도 복구에 7억3000만원 지원

[한경속보]서울시는 북한의 포격으로 피해를 입은 연평도 지역에 대외협력기금 5억원과 직원 성금 2억3000만원 등 총 7억3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발표했다.

서울시는 대외협력기금 5억원을 마련,이날 오전 인천시청에서 권영규 서울시 행정1부시장이 송영길 인천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이와 별도로 서울시 공무원과 시 투자·출연기관 직원들이 모금한 ‘연평도 피해주민돕기’ 성금 2억3000만원을 이날 방송사 모금창구에 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져있는 연평도 주민들이 하루 빨리 정상적인 생활로 복귀하길 바라는 서울시의 마음을 담았다”고 밝혔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