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박규리 "학창시절 남자 후배들, 나만 보면 난리"

걸그룹 카라 박규리가 학창시절 인기를 누렸던 사실을 공개했다.

9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에 출연한 박규리는 "학창시절에도 여신이었느냐?"는 질문에 "나는 공부만 해서 몰랐다. 다만 졸업하고 들려오는 얘기에 따르면 내가 후배 남학생들이 쓰는 층만 지나가도 난리도 아니었다고 하더라"고 답했다.

평소 '거울공주'로 유명한 박규리는 "평소 거울을 달고 산다"는 멤버들의 말에 "너희들이 나 같으면 안보고 싶겠어?"라고 당차게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이날 박규리는 사람들이 갖는 기대심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술집에서도 이름이 예쁜 술을 시키고 쉬는 시간에도 하이힐을 벗지 않는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해피투게더'에는 카라의 박규리 한승연 구하라 니콜 강지영과 2AM의 조권 임슬옹 창민 정진운이 출연해 '잘 나가는 아이돌' 특집으로 꾸며졌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