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연초장세 어떻게 대응해야 할까?

증권방송 Zero센터에서 인기 증시전문가로 활동 중인 베스트 애널리스트 “반딧불이”는 최근 증시 전망을 다음과 같이 분석하였다.

화요일 증시는 전일 미 증시가 혼조세로 마감했음에도 외국인의 840억원의 순매수와 기관의 558억원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대비 8.88p 상승한 1962.52p로 마감하였다.

한편, 선물시장에서는 증권과 개인이 순매도를 보이며 지수를 압박했음에도 외국인이 1215계약의 순매수를 기록하며 991억원의 프로그램 차익매수가 유입되어 수급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고, 옵션시장에서는 개인이 콜옵션 매수 중심의 매매를 주도했지만, 외국인과 증권이 콜옵션 260에 대한 매수를 감행하며 지수 상승세가 유지되는 포지션을 구축하였으며, 풋옵션에서도 외국인이 255 풋을 매도한 가운데 증권이 풋252.5 이하에 대한 매도 포지션을 구축하며 지수 하방경직에 일조하는 모습을 보였다.

화요일까지의 누적옵션 손익구조는 증권과 외국인이 모두 257.5 이상에서 수익이 발생하는 포지션을 구축하고 마감하여 수요일 이후 지수 방향성은 크게 나쁘지 않은 모습이다. 현 상황으로 볼 때 특별한 악재가 발생하여 지수의 하방 변동성이 크게 확대가 되지 않는 한, 현물 시장 방향은 중립 이상의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초순 장세가 부진한 경우 중순 이후 양호한 흐름이 나오는 경우가 많으며, 12월 장세가 부진한 경우에는 1월 장세가 양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실적우량주, 저평가 우량주, 핵심주도주, 급등형 성장주 등에 대하여 꾸준히 BUY& HOLDING 전략 그대로 유지하며 대망의 2011년 장세를 준비하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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