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포춘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한미파슨스, 매주 CEO가 전직원에게 편지

한미파슨스는 건설부문에서 3년 연속 '일하기 좋은 한국기업' 대상을 수상했다.

국내 건설사업관리(CM)업계 선두주자인 이 회사는 '직장인의 천국을 꿈꾸는 회사'를 모토로 다양한 GWP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안식 휴가제도'.임원은 5년,일반 직원은 10년을 근속하면 2개월간 유급휴가를 준다. 경영원칙도 남다르다. 임직원과 회사 간 이견이 있을 경우 최고경영자(CEO)가 구성원 편에 선다는 방침을 정하고 있다.

한미파슨스의 GWP활동에는 김종훈 회장의 의지가 배어 있다. 김 회장은 임직원들과 소통하기 위해 매주 'CEO단상'이란 편지를 보낸다. 김 회장은 "GWP는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다"며 "임직원들이 먼저 만족을 하게 되면 외부 고객 만족도 당연히 높아진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