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캐피탈 신용등급 상향

[한경속보]아주캐피탈이 13일 자사의 회사채 신용등급 전망이 ‘A+부정적(Negative)’에서 ‘A+안정적(Stable)’으로 상향됐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기업평가와 한신정평가 등 신용평가사들은 아주캐피탈이 신규영업 확대로 수익성이 회복돼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한다고 발표했다.신평사들은 아주캐피탈이 자동차금융에 특화된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가운데 GM대우의 신규 할부금융 취급으로 사업기반이 확대되고 있다고 높이 평가했다.또 가계대출 및 기업대출의 각 부문에 걸쳐 다각화된 사업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어 사업지위 및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윤보용 아주캐피탈 재무기획담당 상무는 “GM대우의 공격적 신차출시 계획과 쌍용자동차의 정상화에 따라 영업환경이 긍정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수익중심 경영의 성과로 2011년 수익성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안대규 기자 powerzani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