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온실가스 감축 협력사 200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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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한 협력회사들로부터 2020년 기준 연간 50조원 이상을 구매하는 '저탄소 구매'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에 따라 LG전자는 에너지 소비량과 구매액 기준으로 올해 안에 상위 1500개 협력회사 중 200개를 선정해 이들이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이행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감축 노하우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저탄소 구매를 시작하는 배경에는 협력회사 온실가스 배출량이 LG전자보다 8배 이상 많아 협력회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LG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규모는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50%"라며 "정부가 지난해 2020년까지로 확정한 30% 감축안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협력회사들도 저탄소 구매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 강화,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 확대, 녹색성장기본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등 녹색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LG측은 말했다.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저탄소 구매로 생산, 물류, 제품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생산과 사용에 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여 저탄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
이에 따라 LG전자는 에너지 소비량과 구매액 기준으로 올해 안에 상위 1500개 협력회사 중 200개를 선정해 이들이 내년부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설정 이행할 수 있도록 온실가스 인벤토리와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 감축 노하우 컨설팅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LG전자 관계자는 "LG전자가 저탄소 구매를 시작하는 배경에는 협력회사 온실가스 배출량이 LG전자보다 8배 이상 많아 협력회사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LG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규모는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50%"라며 "정부가 지난해 2020년까지로 확정한 30% 감축안을 상회한다"고 덧붙였다.
협력회사들도 저탄소 구매로 온실가스 감축 활동 강화, 탄소배출권 관련 사업 확대, 녹색성장기본법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등 녹색경영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LG측은 말했다.안승권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사장은 "저탄소 구매로 생산, 물류, 제품사용에 이르기까지 제품생산과 사용에 관한 온실가스 배출량을 효과적으로 줄여 저탄소 공급망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