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삼성전자, 또 최고가…장 초반 93만7000원 돌파

삼성전자가 연일 사상 최고가를 다시 쓰고 있다.

14일 오전 9시2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날 대비 5000원(0.54%) 오른 93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개장과 동시에 93만700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또 한번 경신했다.이는 나흘 연속 상승한 것으로 최근 사흘간(13일 종가기준) 주가 상승률은 4.72%에 달한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에 대해 스마트폰을 통한 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의 시장 지배력 확대는 향후 태블릿PC의 경쟁력 제고 및 아이패드와의 차별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적이 올 4분기 바닥을 형성한 후 내년 1분기부터 빠르게 회복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5만원에서 11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