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야 여자야? '슈퍼스타K 1' 김현지 데뷔와 동시에 단독콘서트 개최


지난해 '슈퍼스타K 1'에서 안타깝게 탈락했던 도전자 김현지가 1년만에 대형신인으로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앨범과 동명의 타이틀곡 'everything’(에브리싱)으로 13일 음원을 공개한 김현지는 첫 데뷔앨범임에도 불구하고 앨범 발매 첫날 매진시키는 기염을 토했다. 이에 소속사 측은 긴급하게 김현지의 데뷔 앨범 추가 제작을 결정했다.또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 역시 하루 만에 조회수 10만건 이상을 기록, 영상 순위 1위에 올라서는 이변을 낳고있다.

소속사측은 신인가수로는 파격적으로 김현지의 데뷔와 함께 크리스마스에 단독콘서트를 준비했다.

'슈퍼스타K 1' 방송 당시에도 남자냐, 여자냐의 의문을 자아냈던 김현지는 이번 활동에서도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 와인 컬러의 헤어스타일로 중성적인 매력을 세련되게 업그레이드 시켰다.소속사 측은 "김현지가 가죽 재킷과 빈티지한 니트 모자로 중성적인 매력을 더했다. 이는 뮤직비디오의 차가운 바다와 함께 어울려 감정의 극대화를 이룰 것"이라며 "25일 있을 단독 콘서트 무대에도 1970년대 남성복에서 영감을 얻은 수트와 베스트를 착용해 중성적인 매력과 소녀같은 위트를 표현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김현지의 콘서트는 25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경닷컴 정원진 기자 aile02@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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