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디스플레이텍, 갤럭시탭 수혜 기대로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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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액정표시장치(LCD) 모듈 제조업체인 디스플레이텍이 삼성전자의 노트북, 태블릿PC 등 모바일PC 시장점유율 확대 수혜주란 평가에 강세를 타고 있다.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디스플레이텍은 전날보다 4.01%(185원) 오른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텍이 LCD 모듈의 직전공정인 셀 공정의 일부를 직접 진행하고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모바일PC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데,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는 원가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LCD 셀 및 모듈공정 외주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텍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용 LCD 모듈을 이달부터 양산하고 있고, 생산능력이 확충되는 내년 1분기 중반 이후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디스플레이텍이 노트북용 LCD 모듈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61%, 90% 성장한 2751억원, 21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15일 오전 9시18분 현재 디스플레이텍은 전날보다 4.01%(185원) 오른 47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김병기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디스플레이텍이 LCD 모듈의 직전공정인 셀 공정의 일부를 직접 진행하고 있어 원가절감과 생산성 개선이 가능하다"며 "고객사인 삼성전자의 모바일PC 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는데, 공격적인 점유율 확대 전략에는 원가경쟁력이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에 LCD 셀 및 모듈공정 외주화 추세가 더욱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디스플레이텍은 삼성전자의 태블릿PC인 '갤럭시탭'용 LCD 모듈을 이달부터 양산하고 있고, 생산능력이 확충되는 내년 1분기 중반 이후부터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디스플레이텍이 노트북용 LCD 모듈까지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은 올해보다 각각 61%, 90% 성장한 2751억원, 211억원에 이를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