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채 경쟁률 1000:1 뚫고 PD가 되는 방법

2010년 모 방송사의 PD 공채 경쟁률은 1,000:1이었다고 한다. 아나운서, 기자보다 압도적으로 높은 경쟁률이다. PD가 되기 위해서는 이렇게 높은 경쟁률을 뚫고, 소위 언론고시라는 시험을 통과해야만 할 수 있을까?

정답은 ‘아니다.’이다. PD가 되는 방법은 크게 공채와 현장에서 경험을 쌓으며 올라가는 방법 두 가지가 있는데 대다수 사람들이 모르는 방법이 한 가지 더 있다. 그것은 PD양성기관 혹은 교육기관에서 교육을 받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PD가 되는 것이다. 요즘 방송가는 종편방송사로 인해 방송 및 매스컴 분야에 대대적인 인사이동이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때 PD의 인사이동도 활발하게 일어날 예정이다. 따라서 경력 혹은 준비된 인력들이 채용될 확률이 더 높다. 경쟁률 1,000:1을 뚫고 PD가 되는 방법은 많은 것들을 미리 경험하고,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현장감과 이론을 갖춘 실력이다. 이러한 실력을 갖추기 위해 다른 사람들 보다 앞선 교육을 받는 것이 중요한 포인트이다.

현장에 바로 투입될 수 있는 준비된 PD가 될 수 있도록 교육을 1년 동안 국비지원으로 받을 수 있는 곳이 있다. 바로 KIPA디렉터스쿨이 그곳이다. 제작 및 마케팅 두 부분으로 분류하여 전문적인 인력을 양성하고, 다양한 장르의 실습교육을 지향하며, 실무능력 배양 위주를 위한 현장 파견 등을 목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은 각 방송 관련 이론과 실전에서 배울 수 있는 현장의 감각을 키워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 특히 다큐멘터리, VJ영상 실습, 드라마, 홍보물, 공익광고, 뮤직비디오 등을 직접 제작하는 실습 과정을 거쳐 졸업 작품을 제출하는 것이 일반 교육과정과는 다른 특이사항이다. KIPA디렉터스쿨의 교육정보는 미디어잡(www.mediajob.co.kr, 대표: 김시출) 혹은 KIPA디렉터스쿨 홈페이지 www.directorschool.org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한경닷컴 이미나 기자 helper@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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