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주가 재평가 가속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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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16일 기아차에 대해 판매대수 200만대 돌파로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지난 14일 기준 내수와 해외를 합해 200만4826대를 팔아 올해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현대차보다 1년 빠른 4년 내에 300만대 판매도 가능해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높은 판매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현대차의 50% 수준인 기아차의 시가총액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대수 비중은 2003년 47.4%에서 현재 60%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 비중은 35.4%에서 50.5%로 더 급격히 상승했다"며 "따라서 기아차가 현대차 보다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가 역시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서성문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기아차는 지난 14일 기준 내수와 해외를 합해 200만4826대를 팔아 올해 판매대수 200만대를 돌파했다"며 "이 같은 추세라면 현대차보다 1년 빠른 4년 내에 300만대 판매도 가능해 주가 재평가가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높은 판매 성장세를 감안할 경우 현대차의 50% 수준인 기아차의 시가총액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현대차 대비 기아차의 글로벌 판매대수 비중은 2003년 47.4%에서 현재 60%로 상승했고, 같은 기간 시가총액 비중은 35.4%에서 50.5%로 더 급격히 상승했다"며 "따라서 기아차가 현대차 보다 높은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가 역시 재조명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