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 진통시 대형주 저가매수 접근"-한양

한양증권은 16일 역사적 고점 경신을 위한 도전은 지속될 것이라며 단기 진통과정을 매수기회로 활용하라고 전했다.

이 증권사 임동락 연구원은 "국내 증시에 우호적인 유동성 환경이 유지되고, 최근에는 미국발 경기 모멘텀(상승동력)까지 형성되고 있다는 점에서 지수상단을 열어둔 매수접근에 자신감을 가져도 될 것 같다"고 판단했다.

세계 경제는 앞으로도 회복과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되고, 금융위기 극복과정에서 기업이익은 확대된 반면 국내증시는 여전히 저평가 상태라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의 안정적인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마땅히 갈 곳을 찾지 못한 국내 유동성의 추가 유입이 기대된다"며 "양호한 순환매가 업종대표주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민감 대형주 중심의 저가매수 접근이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