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선 “열애 기사 덕분에 편하게 만나고 있다”


배우 유선이(34) 최근 3살 연상 사업가와 열애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은 가운데, 공식 입장을 밝혔다.

16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진행된 영화 ‘글러브’(Glove) 제작보고회에서 유선은 “열애 기사가 여러 가지 버전으로 나온 것을 봤다”면서 “어떤 분들은 10년 사귀었다 3년 사귀었다 그러던데 만난 지 10년 됐 것은 사실이다”라고 전했다. 유선은 “데뷔 전부터 오랜 시간 만남을 가진 분이 맞다”면서 “좋은 만남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힘이 되는 존재다. 열애 기사에 대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이후 더욱 편안해졌다. 덕분에 편안하게 교제할 수 있어 좋은 것 같다. 앞으로 연기하는데 있어서는 변함없이 배우로 집중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화 ‘글러브’는 국내 최초 청각장애 야구부인 ‘충주 성심학교 야구부’를 모티브로 한 강우석 감독의 새 작품으로, 유선은 음악 선생님이자 열혈 매니저 ‘나주원’ 역을 맡았다.

‘글러브’는 오는 2011년 1월 26일 개봉 예정이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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