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스코 PB상품 '조미건어포류'서 대장균 검출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은 삼성테스코의 PB제품인 '참조미오징어'와 '조미쥐취포'에서 대장균이 검출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제품은 삼성테스코가 세민수산과 선홍수산식품에 위탁 생산 및 소분해 판매한 것이다. 참조미오징어는 유통기한이 2011년3월12일까지로 총 172.8kg이 생산됐고 조미쥐취포는 2011년5월27일까지로 235,26kg이 제조됐다. 이에 따라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삼성테스코에 진열·판매를 중지하고 전량을 회수 조치하고 있다.

식약청은 "해당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들은 섭취를 중단하고 즉시 삼성테스코로 반품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