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신용위험 '북 충격 극복' 안정세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불안한 모습을 보였던 우리나라의 대외 신용위험이 안정세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센터는 우리나라의 신용위험을 나타내는 외국환평형기금채권 5년물의 신용부도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지난 15일 0.91%포인트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외평채 CDS 프리미엄은 연평도 포격 사건 직전에 0.85%포인트에 머물렀다가 사건이 발생한 뒤 이튿날 1.12%포인트, 이후 위기감이 고조되자 지난 달 말 1.22%포인트까지 올랐습니다. 그러나 이달 들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면서 보름 만에 4분의 3 수준으로 하락해, 국제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신용위험이 다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지은기자 luvhyem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