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더존비즈온 '더존 ERP시스템', 패키지 ERP 고객 11만…모바일 경영정보 지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19년간 축적한 기술과 탄탄한 서비스 조직을 바탕으로 국내 전사적자원관리(ERP) 프로그램 시장에서 보급율 1위를 달리고 있다. 현재 패키지 ERP분야에서 11만 기업고객을 비롯 확장형 ERP분야에서도 8500여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올 하반기 국내 ERP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성장했다.

더존 ERP는 서비스 지향 아키텍처(SOA)로 이뤄져 프로그램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자유롭게 확장하거나 변경할 수 있다. 또 구축기간 및 비용이 경쟁사에 비해 크게 절감된다. 또 하나의 ERP시스템에서 일반회계원칙(K-GAAP)과 국제회계기준(K-IFRS)의 장부와 재무제표 작성을 동시에 지원한다. 이를 통해 내년부터 모든 상장사들이 의무적으로 도입해야 하는 국제회계기준(IFRS)에 완벽하게 대응할 수 있다. 특히 더존 ERP시스템의 IFRS 관련 기능은 복잡한 투자자본의 유효지분율을 자동 계산할 수 있으며 해외 자회사 및 모회사와 다른 시스템을 사용하는 자회사의 데이터도 유연하게 통합할 수 있다. 그룹 차원의 통합주식관리와 금감원 공시까지 지원,기업 실무자들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경영 의사 결정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제공되는 기능을 포함해 모바일 경영환경 구축도 가능하다. 이 외에 더존비즈온이 올해 중소 건설업체의 경영관리 업무를 시스템으로 최적화해 출시한 '더존 건설ERP'도 업계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제품은 ERP 시스템을 중소 건설업체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표준화 및 모듈화했다. 품질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가격은 낮춘 솔루션으로 간편한 입력만으로 체계적인 현장관리와 손익분석이 가능하다.

현대 · 기아차그룹,IBK기업은행,대신증권 등 다수의 대기업에 IFRS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은 올해 더존 ERP 제품군에 대한 신뢰를 확인시켜 줬다. 이를 통해 크라운 · 해태,이건산업 등 중견기업으로 고객 폭이 넓어졌다. 최근엔 LG디스플레이 협력사 정보기술(IT) 상생 프로젝트의 솔루션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앞으로 LG디스플레이 협력사를 대상으로 각 사의 여건과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고려한 맞춤형 ERP솔루션,IFRS솔루션,그룹웨어 및 하드웨어 등 ERP 구축과 관련된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더존비즈온은 IT기업으로는 드물게 전국적인 직영 영업 및 서비스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남윤선 기자 inkling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