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최승욱의 쪽집게 리포트

해외 증시는 한반도 지정학적 리스크의 해소에도 불구하고, 유로존 재정위기의 스트레스가 시장을 혼조세로 이끌었다.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아일랜드 5개 은행의 신용 등급을 하향 조정했고, 스페인 30개 은행의 등급 강등을 경고했기 때문이다. 다행히, 국내 증시는 유로존 불확실성 보다는 대북 리스크가 해소되었다는데 힘이 실리며 강한 상승을 보여주고 있다. 유로존 리스크는 이미 시장에 충분히 반영되어 그 영향력이 제한적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그렇다면, 오늘 국내 증시는 증권주를 비롯한 금융주들의 강세를 예측해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누구나 예측 가능하기에 매수를 하더라도 큰 수익을 기대하기 어려울 수 있다. 오히려, 지난 투자전략에서도 언급 했듯이 원달러 환율의 하락을 예측하여 매매에 임하도록 하자. 최근 한국의 높은 지정학적 리스크에도 외국인들이 매수 기조를 이어 간 이유는 1150원대의 높은 원달러 환율이 그 원인이라고 생각된다. 국내 경제의 회복세가 글로벌 시장 대비 상대적인 우위에 있다고 볼 때 최근의 원화 약세는 외국인들에게 매력적으로 보일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에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이 필요해보인다. 또한, 전날 거래소 시장대비 상대적으로 낙폭이 컸던 코스닥 중소형주로 선별적인 접근도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12.15 장마감 기준) 1.메 이 저 : KB금융(105560), 두산중공업(034020) 2.강한양봉 : STX조선해양(067250), GS(078930), 삼성중공업(01014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집게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http://www.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한국경제TV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