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하반기 한경소비자대상] 삼성전자 '센스 SF시리즈', 성능은 기본…디자인 날개를 달았다

삼성전자의 센스는 1995년 출시된 이래 15년이 넘는 기간 중 대한민국 대표 노트북 브랜드로서의 위상을 지켜오고 있다.

삼성 센스는 그동안 발빠른 신기술 도입과 차별화된 디자인 혁신으로 노트북 시장에서 강력한 디지털 리더십을 구축했다. 2005년 당시에는 파격적인 강력한 레드 컬러의 노트북을 출시하는 등 업계 최초로 컬러마케팅을 도입,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삼성 센스는 이후에도 다양한 컬러와 디자인,뛰어난 이동성을 갖춘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넷북에서 프리미엄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국내 노트북 시장의 1위 브랜드로 사랑받고 있다. 삼성 센스는 올해 젊은 브랜드의 이미지를 강화하기 위해 코비 컬러(자메이칸 옐로,큐피드 핑크)를 도입한 울트라신 노트북 'X170'을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0월 독특한 디자인의 삼성 센스 SF시리즈를 내놓았다. SF 시리즈 출시에 맞춰 '어텐션 플리즈(Attention please),삼성 센스 슬리크 스타일(Sleek Style)' 캠페인도 전개 중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삼성 센스는 개성과 스타일을 중시하는 젊은 소비자에게 주목 받는 브랜드로서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할 계획이다.

삼성 센스의 SF 시리즈인 '310 · 410 · 510' 모델은 고광택 아이보리 컬러의 외관에 스타일리시한 블랙 내부 컬러가 조화를 이루는 것이 특징이다. 또 유선형의 혁신적인 '슬리크 스타일' 디자인에 강력한 성능까지 모두 갖춘 프리미엄 노트북이다. 인텔의 최신 i5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엔비디아(nVidia)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달아 일반 업무는 물론 최신 게임과 HD 영상을 감상하기에 무리가 없을 정도로 뛰어난 성능을 보인다.

삼성전자만의 배터리 최적화 기술에 리튬 폴리머 배터리를 장착,최대 7.5시간 사용할 수 있다. 광학 드라이브(ODD)를 내장했음에도 얇은 두께와 2㎏ 정도에 불과한 가벼운 무게로 이동성과 휴대성을 모두 중시하는 소비자의 요구를 충족시켰다. 노트북 SF 시리즈는 삼성전자의 혁신적인 '패스트 스타트(fast start)' 기능을 탑재했다. 제품을 덮는 순간 슬립모드로 들어가면서 자동으로 현재 상태를 저장하고,재시작하는데 3초밖에 걸리지 않는다. 쉽고 편리한 무선 콘텐츠 고유 기술인 올셰어 및 이지 파일셰어 기능도 지원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20대의 젊음과 열정을 담은 TV CF를 잇달아 선보이며 젊은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국내 시장은 물론 업계간 경쟁이 치열한 해외 시장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과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