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株, 4분기 바닥 다지기 진행중"-토러스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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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러스투자증권은 22일 제약 업종에 대해 "올 4분기 업황 바닥 다지기가 진행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단기 최선호주(Top Pick)로는 유한양행과 종근당을 꼽았다.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겠지만 내년을 위한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영업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은 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내년 상반기 상위 제약사의 영업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나 시장점유율(M/S) 회복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고 해외 제휴도 1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 따라서 연말연초에는 실적 중심의 단기적인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톱 10위 제약사는 올해 2.7% 시장점유율(원외처방 2000억원 규모에 해당)을 잃으면서 특히 하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다만 내년 2~3분기 이후 상위 제약사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과 내년 전망 등을 고려해 유한양행과 종근당을 단기적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
이 증권사 김미현 연구원은 "올 4분기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하겠지만 내년을 위한 마케팅 비용 선집행으로 영업이익 모멘텀(상승 동력)은 작을 것"이라고 진단했다.내년 상반기 상위 제약사의 영업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나 시장점유율(M/S) 회복이 천천히 진행되고 있고 해외 제휴도 1분기 이후 본격화될 전망이라는 것. 따라서 연말연초에는 실적 중심의 단기적인 대응이 효과적일 것이란 진단이다.
김 연구원은 "국내 톱 10위 제약사는 올해 2.7% 시장점유율(원외처방 2000억원 규모에 해당)을 잃으면서 특히 하반기 실적이 기대치를 밑돌고 있다"며 "다만 내년 2~3분기 이후 상위 제약사의 시장점유율 회복이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단기적인 실적 모멘텀과 내년 전망 등을 고려해 유한양행과 종근당을 단기적으로 추천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