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영인 SPC그룹 회장,프랑스 공로훈장

[한경속보]허영인 SPC그룹 회장은 22일 한·불 경제협력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정부로 부터 공로훈장 ‘오피시에’를 받았다.엘리자베스 로랭 주한 프랑스 대사는 이날 서울 합동 주한 프랑스대사관에서 실시된 훈장 수여식에서 “허영인 회장이 파리크라상과 파리바게뜨를 통해 한국 내 프랑스 베이커리 이미지를 높였고 프랑스 직접 투자를 통한 고용확대로 한·불 경제협력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돼 국가공로훈장을 수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허 회장은 1986년 정통 프랑스풍 베이커리를 표방한 파리크라상을 설립했으며,1988년엔 파리바게뜨를 출범시켜 빵 프랜차이즈 1위 브랜드로 성장시켰다.2004년부터는 파리바게트 브랜드를 앞세워 중국과 미국 시장에도 진출했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