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김제동 첫사랑 가게 찾아가 복수한 사연


섹시 가수 이효리가 김제동의 토크콘서트에 깜짝 게스트로 출연해 친분을 과시했다.

이효리는 17일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2'에 게스트로 출연 김제동과의 오랜 인연을 털어놨다.이효리는 이날 자리에서 "내가 김제동의 첫 사랑이 운영하는 가게를 찾아 온갖 트집을 잡아 복수했다"며 "김제동이 내 이상형이다. 같이 등산도 할 수 있고 유머러스하다"고 해 주위를 놀라게 했지만 이내 "어떤 신체접촉에도 설레지 않는다"고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에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효리와 친한 김제동이 너무 부럽다", "무대에서 이효리를 보고 싶다", "이효리-김제동 우정 영원하길"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는 오는 31일까지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펼쳐진다. 이후 내년 1월 15일 부산에서, 16일은 대구에서 공연을 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