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 김제동 첫사랑 가게 찾아가 온갖 트집잡으며 복수"


섹시스타 이효리가 김제동의 콘서트장에 등장, 김제동의 첫사랑에 대신 복수한 사연을 공개했다.

지난 17일 열린 김제동의 토크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2' 특별 게스트로 출연한 이효리는 "김제동의 첫 사랑이 운영하는 가게에서 온갖 트집을 잡아 복수했다"며 그간 방송에서 공개되지 않았던 두 사람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이효리는 "김제동이 내 이상형이다. 같이 등산도 할 수 있고 유머러스하다."며 김제동을 당황케 하다가도 "하지만 어떤 신체 접촉에도 전혀 남자로 느껴지지 않는 점이 신기하다"며 반전해 관객들을 폭소케 했다.

김제동 이효리의 연애사업 폭로전은 이효리의 즉석 기타 연주로 마무리됐다. 이날 이효리는 통기타 연주와 함께 '엄블렐러'(Umbrella)를 열창해 박수 갈채를 받았다.

한편, 김제동의 토크 콘서트 '노 브레이크 시즌2'는 서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에서 오는 31일까지 공연한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