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쥐 식빵설'해당업체 "진상파악 후 2시 긴급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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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명 제빵업체의 식빵에서 쥐가 나왔다는 글이 인터넷에서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업체로 알려진 회사는 23일 "현재 사실을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날 오전 한경닷컴과의 전화통화에서 "현재 회사 내에 긴급상황실을 개설해 사태에 대한 정확한 진상을 파악하고 있다"며 "내용 확인이 이뤄지는 오후 2시경에 긴급 브리핑을 가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디시인사이드측에 제보된 관련 사진과 글에 대해 사실 확인되지 않았다는 점을 들어 삭제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이날 새벽 2시께 디시인사이드에 ID '가르마'의 한 네티즌은 '자신이 구입한 유명 제삥업체의 밤식빵에서 쥐가 나왔다'며 쥐의 뼈와 검은털이 원형대로 남아있는 밤 식빵 사진과 영수증 올려 인터넷과 트위터 등을 통해 빠르게 번지고 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