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펠, 환풍기 소비시장 진출

핸디페어와 업무제휴
환풍기 전문 제조업체인 힘펠(대표 김정환)은 토털생활서비스 대행업체 핸디페어(대표 방석기)와 환풍기 판매 및 서비스를 위한 업무제휴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업무제휴로 환풍기 교체시장은 물론 숙박시설,학교 등 다양한 일반 소비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힘펠은 국내 아파트 시장에서 약 6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그동안 건설사 중심으로 마케팅을 해왔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힘펠은 전국에 400여개 가맹점을 두고 집 사무실 사업장을 대상으로 설치 수리 등 생활서비스를 제공하는 핸디페어의 가맹점망을 통해 환풍기 설치 교체 등의 서비스를 전국 어디서든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고객이 직접 본사에 전화를 하거나 생활거주지 주변의 대리점을 찾아 제품을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며 "이제는 핸디페어를 통해서도 제품 구입과 설치를 손쉽게 할 수 있어 그만큼 소비자들이 편리해졌다"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