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스타K2' 대박 비결은 사모투자펀드
입력
수정
국내 사모투자펀드(PEF) 시장이 25조원 규모로 커진 가운데 PEF와 투자 대상 기업이 '윈-윈'하는 성공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PEF는 2~3년 만에 100% 안팎의 고수익을 올리고,기업은 PEF 자금으로 급성장하는 것이다. 법정관리 중이던 디케이티가 정상화하고,한라그룹이 만도를 되찾아 재상장한 데에는 국내 PEF의 투자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또 '슈퍼스타 K2'의 성공도 영국계 스탠다드차타드의 PEF가 제작사 엠넷미디어에 200억원을 투자했기에 가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