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춘선 김유정역에 15억 투입 야외공연장

문화체육관광부가 경춘선 중앙선 등 폐선로 구간과 지방 간이역을 활용한 녹색 관광명소 개발사업을 내년부터 추진한다. 경춘선 구간은 2013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도계역~김유정역 6.8㎞ 구간에 철로 경관 수목로,야외공연장 및 테마공원,강촌역 경관 출렁다리를 건설하고 강촌철교 경관조명 사업도 벌일 예정이다. 내년에 1단계로 15억원을 투입해 옛 김유정역에 '김유정 만남의 광장''야외공연장'을 만든다. 직복선화로 사라지는 김해시 경전선 구간에도 2014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화천포 생태습지를 조성한다.

김재일 기자 kj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