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용수 "강리나와 6개월간 베드신만 찍었다"

개그맨 엄용수가 성인영화 '변금련' 촬영 일화를 전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엄용수는 "난 개그맨 최초의 에로배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베드신도 있었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엄용수는 "당연하다. 거의 방송에서는 볼 수가 없는 장면이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김학래는 "영화에 스토리가 없고 베드신만 나온다"고 거들어 웃음을 줬다.

엄용수는 "6개월 이상 영화를 찍었는데 논에서 밭에서 들로 밤낮으로 베드신을 찍었다"라며 재치있게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이날 엄용수는 '가정불화 아이콘'에 대해 "이혼을 두번 밖에 안했다"며 불만을 토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에는 엄용수 외에 코미디언 심형래, 김학래가 출연해 화려한 입담을 과시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