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인더,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할 때-동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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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종금증권은 27일 코오롱인더에 대해 유상증자 무량에 대한 부담보다 펀더멘털 개선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8만원에서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세후이익은 각각 8120억원, 734억원과 700억원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711억원 대비 3% 증가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4분기 일시적인 비용 100억~110억원(성과급 80억원 내외 + 유화부문 10월 설비보수 기회비용 20억~30억원)이 반영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황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필름, 타이어코드 등 산업재, 패션부문 성수기 덕택"이라며 "특히 패션부문 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82억원 수준으로, 3분기 89억원 대비 약 100억원 수준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제품 성수기와 함께 공격적인 판촉효과 영향이다.
2011년 영업이익 규모는 3235억원 수준으로, 2010년 2529억원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동양증권은 전망했다. 필름(산업용필름), 산업재(타이어코드, 에어백), 아웃도어 패션 등 전방산업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1년 1분기 에폭시(Epoxy) 1.5만톤 증설, 에어백 증설, 10% 이상의 패션매출 성장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이 추가로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감가상각비 규모가 300억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필름/산자 등의 감가상각기간을 기존 8년에서 11년으로 연장시킨다. 유화부문의 감가상각방벚은 기존 6년 정율상각에서 11년 정액법으로 변경된다.2011년 상반기, 차입금 규모는 1조원(2010년 3분기 1.3조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10년 4분기 유상증자로부터 발생된 현금을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연간 금융비용이 160억원 정도 감소하게 된다.
그는 "시장가격대비 25% 낮은 유상증자 가격에 따른 주가 희석화 우려가 부각됐지만 27일 유상증자 신주 재상장을 기점으로, 주가는 견조한 펀더멘탈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황규원 동양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 세후이익은 각각 8120억원, 734억원과 700억원 수준"이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711억원 대비 3% 증가하는 수치"라고 밝혔다. 4분기 일시적인 비용 100억~110억원(성과급 80억원 내외 + 유화부문 10월 설비보수 기회비용 20억~30억원)이 반영된 수치임을 고려할 때 의미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황 애널리스트는 "산업용 필름, 타이어코드 등 산업재, 패션부문 성수기 덕택"이라며 "특히 패션부문 의 4분기 영업이익 예상치는 182억원 수준으로, 3분기 89억원 대비 약 100억원 수준의 개선이 기대된다"고 했다. 코오롱스포츠 아웃도어 제품 성수기와 함께 공격적인 판촉효과 영향이다.
2011년 영업이익 규모는 3235억원 수준으로, 2010년 2529억원 대비 28% 증가할 것이라고 동양증권은 전망했다. 필름(산업용필름), 산업재(타이어코드, 에어백), 아웃도어 패션 등 전방산업 개선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2011년 1분기 에폭시(Epoxy) 1.5만톤 증설, 에어백 증설, 10% 이상의 패션매출 성장 등을 바탕으로, 영업이익은 300억원이 추가로 발생된다.
뿐만 아니라 국제회계기준 도입으로 감가상각비 규모가 300억원 정도 절감될 전망이다. 필름/산자 등의 감가상각기간을 기존 8년에서 11년으로 연장시킨다. 유화부문의 감가상각방벚은 기존 6년 정율상각에서 11년 정액법으로 변경된다.2011년 상반기, 차입금 규모는 1조원(2010년 3분기 1.3조원)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2010년 4분기 유상증자로부터 발생된 현금을 만기도래하는 차입금 상환에 우선적으로 사용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연간 금융비용이 160억원 정도 감소하게 된다.
그는 "시장가격대비 25% 낮은 유상증자 가격에 따른 주가 희석화 우려가 부각됐지만 27일 유상증자 신주 재상장을 기점으로, 주가는 견조한 펀더멘탈로 회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