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액트, 상장 첫날 上…공모가 소폭 상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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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PCB(연성인쇄회로기판)업체인 액트가 상장 첫 날 상한가를 기록했다.
27일 액트는 공모가 2700원보다 낮은 243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17분 현재 가격제한폭(14.81%·360원)까지 뛴 279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액트가 지난 9월부터 LCD(액정표시장치)모듈업체인 하이디스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탭, 웨이버폰에 FPCB를 공급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갤럭시S 후속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이 올해 3.5%에서 내년 14.4%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80%가 LG그룹 계열에서 발생하는 등 매출처가 LG그룹에 편중됐지만 삼성전자 등으로다변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그는 "경영계획에 따르면 내년 3분기부터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27일 액트는 공모가 2700원보다 낮은 2430원에 시초가를 결정한 후, 오전 9시17분 현재 가격제한폭(14.81%·360원)까지 뛴 2790원을 기록 중이다.이날 허민호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액트가 지난 9월부터 LCD(액정표시장치)모듈업체인 하이디스를 통해 삼성전자 갤럭시탭, 웨이버폰에 FPCB를 공급하기 시작해 내년에는 갤럭시S 후속 등으로 공급을 확대할 전망"이라며 "삼성전자의 매출비중이 올해 3.5%에서 내년 14.4%까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매출 80%가 LG그룹 계열에서 발생하는 등 매출처가 LG그룹에 편중됐지만 삼성전자 등으로다변화될 것이란 관측이다.
아울러 그는 "경영계획에 따르면 내년 3분기부터 신규사업 매출이 발생하기 시작해 2012년에는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기대돼 향후 추이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