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택지지구 병원부지 6필지 매각

[한경속보]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종합의료시설부지 6필지를 선착순 수의계약방식으로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매각 대상은 파주 운정신도시(2필지) 김포 한강신도시(1필지) 광주 수완지구(1필지) 평택 소사벌지구(1필지)·청북지구(1필지) 등에 자리잡고 있으며,8248㎡∼2만5871㎡ 크기다.분양가격은 83억∼460억원대이고,주민 입주시기에 맞춰 병원개설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병원 부지는 사통팔달의 교통여건,풍부한 배후 수요층 등이 필수조건”이라며 “매각 대상 부지가 교통인프라와 인구가 뒷받침되는 2기신도시나 택지개발지구에 자리잡고 있어 병원을 짓기에 안성맞춤”이라고 설명했다.최대 5년 무이자 할부와 토지리턴제가 적용된다.향후 3∼5년 동안 사업지구의 활성화와 병원 수요자 추이를 장기간에 걸쳐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종합병원의 부속용도로 건축연면적의 5분의 1범위내에서 장례식장을 설치할 수도 있다.문의는 LH 통합판매센터(031-738-7375∼6).

조성근 기자 trut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