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갈산1구역 재개발 수주

[한경속보]SK건설이 인천 갈산동 112-39번지 일대의 ‘갈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공사를 수주했다고 27일 발표했다.

갈산1구역은 5만㎡ 부지에 지하2층~지상22층 14개동,940채 규모의 아파트를 조성하는 재개발 사업으로 도급액은 1650억원이다.아파트는 전용면적 39㎡ 160채,60㎡ 152채,85㎡ 472채,100㎡ 86채,118㎡ 70채 등 940채로 구성될 예정이다.이중 임대 160채,조합원 분 502채를 제외한 일반분양분은 278채다.2012년 9월 공사에 들어가 2014년 12월 준공될 예정이다.

갈산1구역 주변으로는 부평북초,삼산중,안남고,부평고 등의 학교가 위치해 있고 현대백화점,부평 국민체육센터 등도 가까운 편이다.인천 지하철 갈산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고,경인고속도로 부평IC와 외곽순환도로에 인접해 서울 인천 부천 일산 등을 오가기 편리하다고 SK건설 측은 설명했다.

김수환 SK건설 수도권영업1팀장은 “갈산1구역은 입지여건이 뛰어나 선호도가 높은 지역”이라며 “인천 부평 지역의 랜드마크 아파트 단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정선 기자 sun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