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전망]"코스피 고점 2100 예상…변동성은 저가매수 기회"-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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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은 27일 코스피지수가 계단식 상승곡선을 그려갈 것이라며 내년 1월에는 1970~2100선 사이에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3개월 목표치로는 2200선을 제시했다.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양호한 유동성에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의 기지개,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 등은 유동성 효과만으로 유발될 수 있는 주가과열로부터 거리감을 두게 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수영역 도전 과정에서 유럽문제나 지정학적 변수 등 스트레스 요인의 잔존으로 다소간의 마찰은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순환매를 이용해 추세에 순응하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수급구도가 양호하게 짜여진 대형주 위주의 업종별 순환매가 예상된다"며 "그 중에서도 4분기 및 올해 실적 기대감이 높은 업종으로 순환매 빈도수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계 조선 화학 운수장비 유통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 정보기술(IT)와 은행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라고 전했다.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은 트레이딩 차원의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안정적인 중기추세가 예상되는 만큼 마찰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변동성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이 증권사 김지형 연구원은 "양호한 유동성에 경기 모멘텀(상승동력)의 기지개, 낮은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 등은 유동성 효과만으로 유발될 수 있는 주가과열로부터 거리감을 두게 할 것"이라며 "새로운 지수영역 도전 과정에서 유럽문제나 지정학적 변수 등 스트레스 요인의 잔존으로 다소간의 마찰은 예상된다"고 전했다. 투자전략으로는 순환매를 이용해 추세에 순응하라는 조언이다.
김 연구원은 "수급구도가 양호하게 짜여진 대형주 위주의 업종별 순환매가 예상된다"며 "그 중에서도 4분기 및 올해 실적 기대감이 높은 업종으로 순환매 빈도수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기계 조선 화학 운수장비 유통 등이 여기에 해당하고, 정보기술(IT)와 은행은 밸류에이션 매력을 고려하라고 전했다. 중소형주와 코스닥 종목은 트레이딩 차원의 접근을 주문했다. 그는 "안정적인 중기추세가 예상되는 만큼 마찰적 요인에 의한 일시적인 변동성은 저가매수 기회로 활용하라"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