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제작진 "이수근 흡연장면, 죄송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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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의 흡연장면으로 논란을 일으킨 '1박2일' 측이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해피선데이' 측은 27일 한 매체와의 통화에서 "몇 차례 확인 작업을 거쳤지만 편집 과정에서 그 부분(흡연장면)을 발견하지 못한 것 같다"며 "좀 더 주의했어야 하는데 죄송하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지난 26일 방송된 '1박2일'에서는 강호동이 설거지를 하는 중 뒤에서 이수근이 흡연을 하는 듯한 모습이 그대로 방송에 나왔다.
이에 시청자들은 "제작진들 없었다고 방송을 막 한거냐?", "카메라 멀리 있어도 다 알 수 있었다", "방송에서 흡연을 하는 것은 '1박2일'에서만 속출되는 것 같다" 등의 실망 섞인 반응을 보였다.
한편 앞서 '1박 2일'은 백두산 편에서 MC몽이 흡연하는 장면, 7월 은지원의 흡연 장면이 방송되면서 두차례 논란이 된 바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