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전혜진, 내년 3월 결혼…"임신 8주차" 당당 고백


배우 이천희(31)와 전혜진(22)이 내년 3월 전격 결혼한다.

지난 27일 이천희 소속사 NOA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한 매체와의 전화통화를 통해 "이천희가 내년 3월께 전혜진씨와 결혼하기로 했다"며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친 상태"라고 밝혔다.이천희 역시 자신의 팬카페를 통해 "학교 생활도 열심히 하고 자기 일을 충실히 해내는 혜진이의 모습에 사랑스러움을 느꼈습니다"라고 사실을 밝히며 "쇠뿔도 단 김에 빼라고 '글로리아' 끝나는 대로 준비에 들어가서 오는 3월쯤 결혼식을 올릴까 생각하고 있는데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면 또 자랑하러 올게요"라고 결혼 일정에 대해서도 전했다.

또한 이천희는 "무지무지 감격스런 선물을 받았습니다"며 "혜진이가 제 2세를 가졌다네요. 임신 8주차고요. 내년이면 제가 아빠가 되는 거죠. 생각만 해도 가슴 벅차고 하늘을 날 것 같습니다"라고 전혜진의 임신 사실도 당당하게 고백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09년 9월 방송된 SBS '그대 웃어요'를 통해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드라마 종영 직후부터 교제를 시작, 결혼에 골인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이천희는 지난 2003년 영화 '바람난 가족'으로 데뷔, SBS '패밀리가 떴다'에서 편안한 이미지로 인기를 끌었다. 전혜진은 1998년 MBC 베스트극장 '내짝꿍 박순정'으로 데뷔, 같은해 SBS '은실이'에서 주연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줬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