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준-김기범 형제, 캐릭터 사업 CEO 변신


피로한 눈과 다크서클 특징인 곰 캐릭터 ‘피로피로’ 론칭

김형준(SS501)-김기범(U-KISS) 형제가 직접 운영하는 캐릭터 디자인 및 미디어 개발 기업 HnBcompany가 첫 상품인 ‘피로피로’를 론칭하며 본격적인 캐릭터 사업을 시작했다. HnB는 김형준 & 김기범 형제의 약자이자 ‘Happy n Bright’로 항상 즐거움을 선사하는 기업이 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HnBcompany에서 첫 론칭한 ‘피로피로’는 눈 밑의 다크서클과 초점 없는 피곤한 눈이 특징한 곰 캐릭터로 공부, 연애, 직장 생활로 지치고 피곤한 현대인들의 모습을 귀엽게 표현했다. 특히 이 캐릭터는 지구인들을 ‘피로바이러스’에 감염시키기 위해 지구에 왔으며 ‘피로피로’에게 정복 당할수록 다크서클이 진해진다는 재미있는 설정을 담고 있다.

이번 ‘피로피로’ 캐릭터는 실용성과 귀여움을 가장 주된 포인트로 두고 제작됐으며 현재 판매가 시작된 ‘피로피로 목베개’와 ‘피로피로 쿠션’만 해도 총 3달에 거쳐 100번 이상의 실용성 테스트와 수정을 거쳐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김형준-김기범 공동 CEO는 “고급원단 사용과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으로 실용성과 귀여움의 두 마리의 토끼를 모두 잡겠다”고 이번 캐릭터 사업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김형준과 김기범은 HnBcompany를 직접 운영하는 것은 물론 캐릭터 디자인 및 미디어 개발에도 적극 참여, 기존의 스타CEO와는 차별화된 사업가로서의 면모를 발휘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