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무등록 토지 구청으로 귀속

[한경속보]서울 서대문구는 토지대장에 등록되지 않은 땅 1471㎡를 찾아내 구청 자산으로 귀속시켰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토지는 홍은동,홍제동,남가좌동,신촌동에 흩어져 있으며 가치는 14억800만원에서 42억2400만원으로 서대문구는 추산했다.토지가 도로나 하천 등에 퍼져 있어 보수적으로 공시지가의 3분의1을 적용한 가격과 시가를 적용한 것이다.구 관계자는 “재개발 등으로 토지를 매각하게 되면 구 재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같은 땅을 계속해서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대문구는 토지 지적도 전산화 작업에 따라 지난 8월부터 이 같은 조사를 해 왔다.이번에 함께 찾은 땅 2필지는 서울시,1필지는 국토해양부 등에 각각 귀속됐다.

김재후 기자 hu@hankyung.com